천국에서 만나자요

이삭목사가 직접 만난 어느 북한 성도의 이야기 입니다.

북한 , 탈북자, 교회, 그리고 선교

이제 우리는 통일을 앞두고 있다.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 그 현실이 눈앞에 와 있지만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. 아니 문제라기보다는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. 집문앞에서 굶어 죽어가는 나사로라는 거지를 돌보지 않았던 한 부자의 죽음의 이야기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시고자 한 것일까? 오늘날 교회는 너무나 부유해졌는데…. 우리는 중국으로 동남아로 아프리카로 선교를 나가는데 진작에 돌봐야 했던 내 형제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도 잊어버렸다. 언어는 같지만, 문화가 너무나 다른 형제가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…. 다문화교육이 하나의 교육의 문제로 더욱 커질 것이 예상된다. 이민교회와 이민 신학교가 어쩌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. 같은 역사와 언어를 가지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다른 생각과 문화를 만난 탈북자의 상황은 우리의 모습보다 더 심각했을 것이다. 이미 우리는 이곳에 발을 내딪이면서 문화적인 충격을 예상했기 때문에 준비된 문화의 충격에 잘 견디었을 것이다.